가이드 · 연휴 공략

2027 1~3월 연휴: 신정·설·삼일절 사이에 연차 쓰기

2027년 1~3월에는 신정(1월 1일, 금), 설 연휴(2월 6일~9일), 삼일절(3월 1일, 월)이 이어집니다. 세 연휴에 연차를 어떻게 나눠 붙이면 좋은지, 연휴 사이 기간까지 묶는 조합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작성일 2026년 10월 18일

1~3월 공휴일과 연휴 사이 간격

  • 1월 1일(금) 신정 → 1월 1일~3일, 3일 연휴
  • 2월 6일(토)~8일(월) 설 연휴, 2월 9일(화) 대체공휴일 → 2월 6일~9일, 4일 연휴
  • 3월 1일(월) 삼일절 → 2월 27일~3월 1일, 3일 연휴

2027년 첫 석 달에는 연차 없이 쉬는 연휴가 세 번 있습니다. 신정이 금요일이라 새해 첫 주말이 사흘이 되고, 설날이 일요일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붙은 설 연휴는 나흘, 삼일절이 월요일이라 3월 첫 주말도 사흘입니다.

연휴 사이 간격은 고르지 않습니다. 신정 연휴가 끝난 1월 4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2월 5일까지는 5주 가까이 공휴일이 없고, 설 연휴가 끝난 2월 10일(수)부터 삼일절 연휴 전날인 2월 26일(금)까지는 평일이 13일뿐입니다. 이 간격 차이 때문에 설과 삼일절은 함께 묶기 쉽고, 신정과 설은 따로 쓰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연차 일수별 1~3월 최장 연휴

골든위크 계산기와 같은 방식으로 1월부터 3월 사이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연휴 중 가장 긴 것을 연차 일수별로 뽑았습니다.

연차연휴기간연차 쓸 날
3일9일2월 6일(토) ~ 2월 14일(일)2월 10일(수), 2월 11일(목), 2월 12일(금)
5일11일1월 30일(토) ~ 2월 9일(화)2월 1일(월), 2월 2일(화), 2월 3일(수), 2월 4일(목), 2월 5일(금)
8일16일1월 30일(토) ~ 2월 14일(일)2월 1일(월), 2월 2일(화), 2월 3일(수), 2월 4일(목), 2월 5일(금), 2월 10일(수), 2월 11일(목), 2월 12일(금)
10일18일1월 23일(토) ~ 2월 9일(화)1월 25일(월), 1월 26일(화), 1월 27일(수), 1월 28일(목), 1월 29일(금), 2월 1일(월), 2월 2일(화), 2월 3일(수), 2월 4일(목), 2월 5일(금)

연차 3일이면 설 연휴 뒤 사흘을 채우는 9일, 5일이면 설 연휴 앞 한 주를 채우는 11일이 가장 깁니다. 연차 4일을 넣어도 3일과 같은 결과가, 6~7일을 넣어도 5일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연차 8일이면 설 연휴 앞뒤를 모두 채워 1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16일, 10일이면 앞쪽 2주를 채워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18일입니다.

1~3월에서 가장 긴 연휴는 모두 설 연휴를 끼고 있습니다. 설 연휴 자체의 앞뒤 조합과 명절 이동 일정은 2027 설 연휴 글에 자세히 정리했으니, 이 글에서는 신정과 삼일절을 어떻게 쓸지, 세 연휴를 어떻게 나누거나 묶을지를 중심으로 봅니다.

신정 연휴: 새해 첫 주를 쉬기

신정 연휴는 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입니다. 연휴 뒤에 붙이는 조합만 가능하고, 앞쪽인 12월 31일은 2026년이라 2026년 연말 계획과 함께 봐야 합니다.

  • 1월 4일(월) 연차 1일 → 1월 1일~4일, 4일
  • 1월 4일~8일 연차 5일 → 1월 1일~10일, 10일
  • 1월 4일~15일 연차 10일 → 1월 1일~17일, 17일

2026년 12월 28일~31일 나흘을 쓰면 12월 25일(금)부터 2027년 1월 3일(일)까지 10일 연휴가 됩니다. 여기에 1월 4일~8일을 더하면 1월 10일까지 17일입니다. 이렇게 해를 넘기는 조합은 2026 연말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를 운영하는 회사라면 12월에는 2026년 연차를, 1월에는 2027년에 새로 생긴 연차를 쓰게 됩니다. 입사일 기준 회사라면 1월에 쓸 연차가 남아 있는지, 곧 새 연차가 생기는지 확인해 두세요.

삼일절 연휴: 설 뒤 3주 만의 휴식

삼일절 연휴는 2월 27일(토)부터 3월 1일(월)까지입니다. 앞뒤 어느 쪽에 붙이느냐에 따라 조합이 달라집니다.

  • 2월 26일(금) 연차 1일 → 2월 26일~3월 1일, 4일
  • 3월 2일(화) 연차 1일 → 2월 27일~3월 2일, 4일
  • 3월 2일~5일 연차 4일 → 2월 27일~3월 7일, 9일
  • 2월 22일~26일 연차 5일 → 2월 20일~3월 1일, 10일
  • 2월 22일~26일과 3월 2일~5일 연차 9일 → 2월 20일~3월 7일, 16일

같은 9일 연휴라도 설 연휴 뒤(연차 3일)보다 삼일절 연휴 뒤(연차 4일)가 하루를 더 씁니다. 설 연휴가 나흘이라 앞쪽에 쉬는 날이 하루 더 있기 때문입니다. 연차가 빠듯하다면 설 쪽을 먼저 고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3월 초는 학교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자녀가 있다면 3월 2일 이후 연차는 개학 일정과 겹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연휴 앞쪽인 2월 22일~26일에 연차를 쓰는 편이 일정 조율이 쉽습니다.

설과 삼일절을 한 번에 묶기

설 연휴와 삼일절 연휴 사이는 평일 13일입니다. 이 13일을 모두 연차로 채우면 2월 6일(토)부터 3월 1일(월)까지 24일을 쉽니다. 연차 하루당 1.8일이라 효율은 높지 않지만, 장기 휴가 제도가 있거나 연차가 많이 남은 사람에게는 한 달 가까이 쉴 수 있는 드문 자리입니다. 이 경우 2월 6일~9일은 명절 일정으로 비워 두고, 2월 10일 이후 2주 반을 장거리 여행이나 개인 일정에 쓰는 식으로 나눠 계획하면 됩니다.

13일이 부담스럽다면 뒤쪽만 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2월 15일(월)~26일(금) 연차 10일로 2월 13일(토)부터 3월 1일(월)까지 17일을 쉽니다. 설 연휴는 그대로 명절에 쓰고, 다음 주말부터 따로 긴 휴가를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신정과 설을 이으려면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평일 25일을 모두 채워야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어렵고 효율도 낮아, 두 연휴는 따로 계획하는 것을 권합니다.

세 연휴에 나눠 쓰는 조합

1~3월에 쓸 연차 일수를 먼저 정했다면 다음처럼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서로 겹치지 않는 연휴입니다.

조합연차쉬는 날
1월 4일 + 2월 10일~12일 + 3월 2일5일4일 + 9일 + 4일 = 17일
2월 10일~12일 + 3월 2일~5일7일9일 + 9일 = 18일
1월 4일~8일 + 2월 10일~12일8일10일 + 9일 = 19일
2월 1일~5일 + 2월 22일~26일10일11일 + 10일 = 21일
2월 10일~26일13일24일 한 번

연차 5일로 세 연휴에 조금씩 붙이는 첫 번째 조합은 쉬는 날이 17일로, 같은 5일을 설 연휴 앞에 몰아 11일을 쉬는 것보다 6일이 많습니다. 연휴가 한 달에 한 번꼴로 돌아와 연초의 긴 근무 기간을 끊어 가기에도 좋습니다.

연휴 수가 늘수록 휴일 총량은 많아지지만 한 번에 쉬는 기간은 짧아집니다. 해외여행처럼 열흘 이상이 필요한 계획이 있다면 그 연휴 하나에 연차를 몰고, 나머지 연휴는 연차 없이 쉬거나 하루만 붙이는 식으로 정하면 됩니다.

연차가 1~2일뿐이라면

입사 첫해이거나 연초에 쓸 수 있는 연차가 적다면 하루이틀로 효과를 내는 자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3월에서 연차 1일로 가장 길게 쉬는 자리는 설 연휴 앞뒤입니다. 2월 5일(금)이나 10일(수)에 하루를 쓰면 5일 연휴가 됩니다. 신정 뒤 1월 4일(월)이나 삼일절 앞뒤 2월 26일(금)·3월 2일(화)은 하루로 4일입니다.

연차 2일이라면 쓰는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 설 연휴 앞뒤 2월 5일(금)과 10일(수) → 2월 5일~10일, 6일 한 번
  • 설 연휴 뒤 2월 10일(수)과 11일(목) → 2월 6일~11일, 6일 한 번
  • 1월 4일(월)과 2월 10일(수) → 4일 + 5일, 합계 9일
  • 2월 10일(수)과 3월 2일(화) → 5일 + 4일, 합계 9일

한 연휴에 이틀을 모두 쓰면 6일을 한 번 쉬고, 두 연휴에 하루씩 나누면 합계 9일을 쉽니다. 2월 10일~11일처럼 수·목요일을 쓰는 조합은 금요일 하루만 출근하면 바로 주말이라, 연차가 하루 더 생기면 12일까지 채워 9일 연휴로 늘릴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합니다.

이런 연휴 앞뒤 하루 조합은 쉬는 날로 시작하고 끝나는 연휴만 찾는 계산기 결과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위 표를 연차 3일부터 시작한 것도 같은 이유로, 1~2일로는 그 범위의 연휴가 계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초에 확인할 점

1~3월은 연차가 새로 생기거나 소멸하는 시점과 겹치기 쉽습니다. 회계연도 기준 회사는 1월 1일에 한 해 연차가 생기므로 이 시기에 연차 여유가 가장 많습니다. 입사일 기준 회사라면 입사 기념일 전후로 쓸 수 있는 일수가 달라지니, 연휴에 쓸 연차가 그 시점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설 연휴 앞뒤는 부서 안에서 연차 신청이 몰리는 날입니다. 연말에 다음 해 휴가 계획을 받는 회사라면 그때 설과 삼일절 조합을 함께 올려 두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1월 초에 신청해 두면 조율할 시간이 넉넉합니다.

2026년 하반기에 입사해 아직 1년이 되지 않았다면 연초에 쌓인 연차가 몇 일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입사 첫해 연차는 한 달 개근할 때마다 1일씩 생기므로, 설 연휴에 쓰려는 날짜까지 몇 일이 쌓이는지 미리 세어 보세요. 아직 생기지 않은 연차를 당겨 쓰는 것은 회사가 허용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니 회사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보기

이 글은 작성일 기준의 공휴일 자료와 근로기준법을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안내입니다. 실제 연차 사용과 휴일 적용은 소속 회사의 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